오늘 드디어 정부에서 2차 공공재개발 후보지를 발표했습니다. 지난 21년 12월 30일부터 22년 2월 28일간 진행되었던 공모 후 약 6개월 만의 발표입니다.
공모가 진행되는 동안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공공 재건축과 모아타운, 공공도심복합사업 등 정비사업의 구성과 추진이 다양해지면서 1차 공공재개발때 보다 관심도가 다소 떨어진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만 그래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정책인 만큼 챙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권리산정기준일
이번 2차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의 권리산정 기준일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공모 개시일을 기준으로 한 "2021년 12월 30일"입니다.
다만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미선정 구역"이 향후 "재개발 공모를 통해 후보지로 될 경우 2022년 1월 28일이 권리산정기준일"이 됩니다. 취지는 알겠는데 굳이 미선정 구역까지 이렇게 살뜰하게 챙길 필요가 있는지 참..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권리산정기준일 계산만 복잡해지는데 말이죠.
토지거래허가 및 건축허가제한
또 다른 투기방지 조치인 토지거래허가 및 건축허가제한은 "2022년 8월 26"일이 됩니다. 이번에 선정된 구역과 미선정 된 구역 모두 동일하게 제한을 한다고 하니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미선정 구역도 잘 숙지하고 있어야겠습니다.
2차 공공재개발 후보지
이번 2차 공공재개발 후보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총 8곳이 후보지로 선정되었는데 이 중에서 아현동, 도림동이 입지도 상당히 괜찮은 데다 면적과 세대 규모도 괜찮아서 첫 번째로 눈길이 갑니다. 시흥4동도 면적이 준수하고 인접한 곳들이 재개발 후보지들이라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괜찮아 보이네요.
위치도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들의 위치도입니다.
이번 2차 공공재개발은 주민 30% 이상의 동의율로 공모에 참여했던 노후지 59곳 중에서 관할 지자체가 서울시 정비구역 지정요건을 충족한 42곳을 시에 추천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국토부. 서울시 합동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에서 총 8곳을 최종 후보지로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1차 공공재개발로 선정되었던 24곳의 후보지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꽤 많은 구역이 원활하게 사업단계를 밟아 나아가고 있는 만큼 이번 2차 공공재개발로 선정된 후보지들도 잡음 없이 잘 진행되어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차 후보지들이 궁금하신 분은 하단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예전의 포스팅으로 연결됩니다.
2021.01.15 - [정부 정책] - 1차 공공재개발 1차 후보지 선정
2021.03.30 - [정부 정책] - 1차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 선정
그럼 오늘 발표 한 보도자료 원문 첨부하면서 이번 포스팅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차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
출처: 국토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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