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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이 재선에 성공했네요

Blue Box 2022. 6. 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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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간 오세훈 시장의 행보를 보았을 때 무난하게 당선되리라 예상했던 분들이 다수였을 겁니다. 지난 보궐선거 때와 마찬가지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전 지역에서 오세훈 시장이 송영길 후보를 이긴 것을 보면 알 수 있죠.

 

 

정치적인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고 정책적인 부분을 말씀드리고자 하는데요.

 

 

일단 작년에 오세훈 시장이 취임하고 나서 재개발, 재건축 시장의 판도가 완전히 바뀌었었죠. 용적률 상향 및 수변관리와 공원화 부분에 대한 것들도 그렇고요.

 

 

특히 신속통합기획이라는 새로운 정비계획은 신선했는데 그만큼 화재성이 높다 보니 지역별 분배와 할당량이 정해져 있어 아쉬움을 토로했던 구역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가로주택의 확장판인 모아주택도 일반적인 정비사업이 닿을 수 없는 곳까지 주거환경 개선을 해보겠다는 나름의 의지로 보였고요. 시장이라는 위치가 주거환경개선사업에만 몰두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에 1년이라는 시간 동안 피부로 느낄 만큼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서울시의 방향성은 확실히 보여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만 오세훈 시장이 재선 했다고 해서 서울은 무조건 재개발 다 해주겠지 라는 생각은 잠시 접어 두셔야 할 듯합니다. 생각보다 오세훈 시장은 주택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을 상당히 느끼는 타입인 것 같거든요.

 

 

개발의 필요성도 인지하고 있고 장기적으로 시장에 맡겨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지나친 가격 상승은 바라지 않는 유형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사례를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재선에도 성공했고 서울시의원 결과도 과반 이상이 국민의힘에서 가져간 만큼 앞으로 더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데 아무래도 서울의 주택 가격이 전국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만큼 안정감과 속도감 있는 주택 정책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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