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6월 말경 김포공항 주변이 경제거점 육성형 시범사업지로 선정되었다는 이야기와 함께 간략한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당시 발표에는 구체적인 내용이 없었고 정보도 한정적이었는데요.
(지난 글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2021.06.21 - [부동산 정책] - 서울시 2세대 도시재생사업
2021.06.22 - [지구단위계획 및 개발계획] - 김포공항 경제거점 육성형 시범사업지
오늘 국토부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 32곳을 신규 선정하는 보도자료에 김포공항 도시재생 주요 내용도 함께 발표했으니 이와 관련해서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주요 내용입니다.
김포공항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김포공항 일대(부지면적 354,567㎡)에 공항과 주변지역이 상생하는 새로운 지역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이곳에 도시철도와 간선급행버스(S-BRT, 부천대장-인천계양-김포공항 구간), 도심항공교통(UAM) 이착륙장이 연계된 미래형 교통 허브 시설과 항공 관련 업무, 교육시설, 모빌리티 혁신산업 시설을 조성하고, 지역에 부족한 생활SOC도 확충한다는 내용인데요.
UAM에(Urban Air Mobility) 대해 생소하신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 조금 보충하자면 친환경 동력으로 수직으로 이착륙이 가능한 교통수단이라 정의할 수 있습니다. 현재 간단히 드론택시, 에어택시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으니 대략 어떤 교통수단인지 가늠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김포공항 도시재생 혁신지구에는 UAM 이착륙장뿐만 아니라 충전, 정비 및 상용화 기반조성과 함께 항공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함으로써 미래형 교통 허브를 구축하게 됩니다. 저는 이번 발표에서 UAM에 대한 부분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미래를 위한 새로운 거점도시로써의 역할을 김포공항 주변에서 기대할 수 있게 된 것이죠.
해당 사업은 한국공항공사가 주도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이 시행하며 27년까지 총 2조 9,640억 원(국비 4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인데 이는 약 4조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약 2.9만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마곡신도시도의 수요도 더 높아질 것이고 김포공항과 마주하고 있는 주변의 저층주거지까지 큰 개발압력을 받을 수 있겠죠.
이와 관련해서 제가 특별히 주목한 지역에 대한 임장기도 포스팅했었으니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링크는 하단에 첨부하겠습니다.
2021.07.01 - [재개발, 재건축] - 서울 강서구 공항동 저층주거지역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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