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달 말이었죠.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공모가 끝이 났습니다. 언론에 알려진 바로는 무려 최소 104개 이상의 구역이 신청했다고 하는데 경쟁력 있는 요건을 갖추지 못한 구역까지 포함되었다 하더라도 열기는 정말 대단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 한 가지 재미난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신속통합기획 접수를 신청한 재건축 구역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유의미한 부분은 입지 좋은 다수의 강남 쪽 재건축 단지들이 이 사업에 신청을 했다는 것입니다. 현재 뉴스를 통해 알려진 신속통합기획 재건축 구역은 여의도 시범아파트, 대치 미도, 송파 한양2차, 잠실 장미 1,2,3차, 오금 현대, 고덕 현대, 상계주공5단지, 중곡 신양빌라, 구로 우신빌라 등입니다. 여기에 대치 은..